이제 막 성인이 되셨거나, 혹은 성인이 되어서도 결혼식을 갈 일이 없었는데 아는 지인, 친구, 친척의 결혼식들이 갑자기 생겨서
결혼식에 가봐야 하는데 어떤 예절들을 지켜야 신랑 신부에게 무례함을 범하지 않는지 모르시는 분들은 궁금하셨죠..?
결혼식장에 갈 때 지켜야 하는 꿀팁 알려드리겠습니다..!
1. 축의금
축의금 봉투 양식(정석) - 봉투 앞면엔 축하 문구를 적고, 봉투 뒷면에는 소속과 이름을 적습니다.(소속이 딱히 없으시다면 이름만 적어주세요~
봉투 축하문구 예시들 - 축결혼(祝結婚) : 결혼을 축하드립니다.
- 축성혼(祝聖婚): 성스러운 결혼식을 축하드립니다.
- 축화혼(祝華婚): 빛나는 혼인을 기원합니다.
- 하의(賀禮): 축하하는 예식
- 친구한텐 짧은 한글 메시지도 괜찮습니다 :-)
축의금 금액 정리 - 축의금은 홀수로 준비해야 합니다.
3/5/7만 원 혹은 10 단위와 같은 숫자도 괜찮고요.
축의금 금액 기준 - 가장 친한 절친 : 20만 원 이상
- 신랑/신부의 부모님과 대면한 적이 있었음 : 15만 원 정도
- 시간 내서 밥사고 얼굴 보는 친구 : 10만 원 이상
- 직장동료/적당하게 친한 정도인 사람 : 5만 원
- 몇 년에 한 번 볼까 말까 한 사람 : 3만 원
- 연락이 없다가 갑자기 모바일 청첩장 날아온 사람 : 축하 이모티콘 ^^
2. 복장 예절
피해야 할 복장 - 슬리퍼나 샌들 착용 및 너무 편한 복장, 옷의 톤 전체가 다 하얀색 계열의 옷이나 노출이 너무 심한 옷(객관적으로 봤 을 때), 너무 화려한 장신구나 확 튀는 메이크업 등.. 신랑 신부가 가장 돋보여야 하는 날에 다른 하객 분들이
신랑 신부가 아닌 사람을 더 보게 된다면 안 되겠죠~?
추천하는 복장 - 남자분들의 경우에는 정장이나 셔츠재킷+세미 정장, 캐주얼 정장등을 입어주시면 좋겠습니다..
여자분들의 경우에는 재킷+슬랙스 팬츠 또는 어두운 계열의 복장, 여유 있는 원피스, 블라우스+치마 등등의 복장을 입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. (어느 정도의 단정한 옷들 그리고 흰색 계열은 최대한 피해서..)
3. 하객 예절
청첩장을 직업 받았을 때 -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참석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만약에 불가피한 사유로 참석하지 못한다면, 사전에 미리 의사를 밝히고 축의금을 전달해 주세요.
초대받지 않은 지인과 동행 시에는 사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그 외에 결혼식 팁 - 결혼식 당일만큼은 지각은 최대한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.
30 분 전에 미리 도착 후에 축하를 해주는 것이 예의이기 때문입니다.
순서는 축의, 결혼 당사자 부모님께 인사, 신랑 혹은 신부대기실로 직행. 순서입니다.
인사와 덕담 확실히 전해드리세요:-)
4. 식장 예절
하객선 비율 맞추기 - 충분한 축하와 인사 후에는 신랑 측 신부 측에 상관없이 빈자리에 앉으셔도 무방합니다.
그리고 사진 찍을 때 꼭 편갈라서 서있을 필요는 없습니다.
부정적인 언행 금지 - 결혼식장에서는 신부, 신랑과 관련된 여러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므로
신부, 신랑의 험담이나 결혼에 대한 험담은 삼가하시는 게 좋습니다.
좋은 일엔 좋은 말만..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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